LA ‘멜리사스 김치’ 리콜…앨러지 유발 생선 성분 미표기
LA에서 판매된 김치 1000통 이상이 성분 미표기로 리콜됐다. 연방식품의약청(FDA)은 LA에 있는 ‘월드 버라이어티 프로듀스’사의 멜리사스 김치(Melissa's Kimchi·사진)가 앨러지 유발 성분인 생선을 라벨에 표기하지 않아 1120통의 김치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23년 12월 15일부터 21일 동안 대량 판매된 멜리사스 김치 핫 14온스로 캘리포니아의 ‘OK 프로듀스 그로세리 아울렛(OK Produce grocery outlet)’, 텍사스의 ‘브룩셔 브라더스(Brookshire Brothers)’, 플로리다의 ‘선인터내셔널스토어(Sun International stores)’ 등 3개주에 유통됐다. FDA는 생선 알레르기 반응으로는 입술 부음 및 두드러기부터 심하면 호흡 문제와 쇼크를 야기한다고 말했다. FDA는 해당 제품을 즉시 폐기하거나 구매한 매장에서 환불받으라고 권고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판매 업체에 전화(800-588-015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현재까지 질병 관련 보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김치 리콜 김치 리콜 김치 제품 리콜 대상